(앵커멘트)
요즘 유치원생들이 때아닌 입학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출산붐이 일었던 지난 2007년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유치원생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사립 유치원.
지난달말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 신청을 받자마자
지원자가 몰리면서 마감됐고, 상담건수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이경자/유치원 원장
"내년에 만4세가 되는 아동들이 많아 상담이 많은편입니다."
울산 전체로는 내년에 만3세부터 만5세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진학할 아동수는
3만2천여명으로 올해보다 천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황금돼지해로 불리며 출생붐이 일었던 지난 2007년에 태어난 만4세가 만천4백여명으로, 만3세보다는 5백명, 만5세보다는 천2백명 정도 많았습니다.
여기에다 저소득층에게만 지원되던 만5세 교육비 지원이 전체로 확대된 것도 지원자 증가에 한몫을 했습니다.
(인터뷰)황갑신/울산시교육청 유아교육 장학사
"만4세는 황금돼지해에 많이 출생해 아동수가 늘었고,누리지원금으로 만5세 지원자도 늘었다"
이때문에 신흥 주거지가 밀집한 북구와 울주군 구영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신청이 마감돼 유치원부터 경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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