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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누리당 남구갑 전략지역..남구을 공천 확정

이영남기자 2012. 2. 28. 09:48

(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최병국 의원이 있는 남구 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하고,

남구 을의 김기현 의원은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북구 공천을 놓고 여전히 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1차 공천 발표에서 최병국 의원이 있는 남구 갑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인데, 현역의원의 유불리를 단정짓긴 이릅니다.

 

 (인터뷰) 정홍원/새누리당 공천위원장

"현역의원에 대해 무조건 탈락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가지 전략적 검토를 해서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취지"

 

 현역의원에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공천위가 쇄신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해석을,
야권연대 후보들은 야권의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남구 을의 김기현 의원은 단수 후보에 포함돼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야권 단일화 경쟁이 치열한 북구는 민주통합당이 두차례 보류지역으로 분류하면서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범 전 북구청장은 민주통합당 중앙당에 공개서한을 보내 "합당한 절차가 아니라 통합진보당에 양보하는 방식의 단일화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에서는 북구가,새누리당에서는 남구갑이 예선전부터 쟁점지역이 되면서 4.11총선에서 양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