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이 폐지 쪽으로 기울면서, 내년 선거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내년부터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에 힘을 실으면서 출마 후보군들은 득실 따지기에
나섰습니다.
<<스탠덥 : 우선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정당의 무공천제가 도입되면 양강 구도의 선거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야권 단일후보 대결 구도였지만,
예선전 같은 공천이 사라지면 후보군이 급증할 전망입니다.
통합진보당이 인물 중심 선거는 불리할 게 없다고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기초의회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CG-IN) 현재 울산은 50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새누리당이 3분의 2, 진보통합당이
3분의 1를 차지한 상태. (OUT)
공천 폐지로 문턱이 낮아지면,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육감선거도 교육 경력직 규정이 사라지면서, 사상 처음 비교육계 인사의 출마가 가능해졌습니다.
인지도와 조직력을 가진 정치권 인사들이 출마하면, 판도가 바뀔 수 있는 겁니다.
교육위원 일몰제 시행으로 교육위원이 사라지면 시의회도 조정이 예상됩니다.
북구와 동구, 울주군, 남구 순으로 지역구 시의원을 한명씩 늘리거나, 비례대표 의원을 늘리는 방법도 예상돼,
지역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20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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