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3.자동차의 메카 울산<재편되는 자동차시장>
자동차와 조선,석유화학 등 울산의 3대 주력업종 가운데 도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산업이 자동차로 꼽힙니다.
종사자수도 자동차가 으뜸입니다.
연속기획, 이영남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일 자동차 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현대차 울산공장.
정규직 2만7천여명 등 4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1차와 2차,3차 등 협력업체수는 울산만 530여개,전국적으로는 4천6백여개에 이릅니다.(OUT)
울산의 자동차 산업은 울산전체 생산액의 21%를 차지하며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CG-IN)
울산지역 자동차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28조로 석유화학(60조)에 밀려 2위지만 공식 종사자수는 3배정도 많은 4만6천여명으로
고용 창출에서는 1위입니다.
인터뷰)양순용/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부장
"한개의 완성차업체가 있다면 부품과 전자 등 연관 산업도 함께 성장시켜 영향력 막강하죠"
울산에 자동차 산업이 들어온 것은 지난 67년.
현대차는 불과 10년만에 독자모델인 포니를 생산한 뒤 수출을 늘려가며 기아차와 함께 세계 6위 메이커로 성장했습니다.
기술력과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입니다.
이때문에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울산의 자동차 수출은 4.2% 줄었지만 현대차의 올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은 4.7%로
소폭 늘었습니다.
여기에 부품혁신센터와 모듈화단지 등 연구개발시설 강화도 자동차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권/울산시 경제통상실장
"자동차 산업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중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탠덥)
글로벌 위기로 세계자동차 시장이 빅뱅을 맞았습니다.
울산에 기반을 둔 자동차업계는 세계자동차산업 재편의 주역이 되기 위해 힘찬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5월 6일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