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기자 보고서

울산 주택은 늘어도 집 소유는 안해<경제브리핑>(8/10)

이영남기자 2009. 8. 10. 12:04

<울산 주택 보급율 증가..자가 보유는 감소>
울산지역의 주택보급율이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소유 주택 보유율은 지난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주택보급율은 2005년 99.5%에서 지난해말 104.9%로 전국 평균 100.7%를 웃돌며 광역시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자기주택보유율은 2005년 62.9%에서 지난해말 62.6%로 오히려 줄었고, 천여가구에 대한 표본조사에서
월세와 전세는 각각 16%와 14%로 나타나는 등 주택시장 침체로
자가 보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울산도 23명 중 한명은 장애인>

울산지역도 인구 23명 가운데 한명꼴은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울산의 등록 장애인은
4만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해 이같이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이 63%로 여성보다 더 많았습니다.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 장애가 10%, 뇌병변이 9.7%, 정신지체 장애가 6.5% 순을 보였습니다.@@@

 

 <울산 산업현장 휴가 끝..업무 시작>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들이 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오늘(8/10)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무려 16일동안 여름 휴가에 들어갔던 현대중공업과 9일동안 휴가를 떠났던
현대자동차와 미포조선,그리고 관련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조업을 재개하면서 생산현장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대기업 휴가에 맞춰 휴업에 들어갔던 주변 상가들도 대부분 정상 영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지역의 도심 공동화도 사라졌습니다.@@ (UBC 울산방송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