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기자 보고서

울산 기업체 추석연휴 최대 7일 쉰다

이영남기자 2009. 9. 21. 09:40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은 올 추석에 최대 7일간의 연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창립기념일을 포함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휴무를 실시하고,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닷새간 쉴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나흘동안 ,삼성SDI는 법정 휴일인 사흘간
휴무하며,SK에너지 등 정유업체는 교대근무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울산과 양산 기업체 150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가일수는 3.7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올해 추석 지역 기업체 가운데 82%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양산경영자 총협회가 150개 기업체를 조사한 결과,

상여금은 평균 39만5천원이며, 기본급 대비 50 ~100% 사이에서
지급하는 업체가 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통상급여 기준의 50%, 삼성SDI가 기본급 기준 100%를 지급하고,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은 귀향비로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입니다.(2009년 9월 18일 울산방송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