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울산역 편도 55회 정차
앵커멘트)
올해 11월이면 경부고속철이 울산에도 개통됩니다.
KTX는 하루 55차례 울산역에 정차하면서 우리 생활과 도시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망입니다.
이영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주군 삼남면 KTX 울산역사 건설 현장.
현재 공정 62%로 지하 1층,지상 3층 역사가 웅장함을 드러내고, 선로도 깔렸습니다.
스탠덥)
경부고속철 울산역 내 선로입니다. KTX가 당장 6월 시험 운행된 뒤 11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기존 CG)
KTX가 운행되면 서울까지는 현재 3시간 49분에서 2시간2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OUT)
울산역 정차횟수도 부산역과 같은 하루 55차례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KTX가 평균 26분에 한대씩 울산에 정차하는 셈입니다.
인터뷰)
오병수/한국철도 시설공단 영남본부장
"울산역에는 계획대로라면 하루 55회 정차해"
진입도로와 연계 교통망은 개통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울산역에서 도심을 잇는 3개 급행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택시할증료는 폐지할 계획입니다.
울산에서 부산을 잇는 철도의 신설계획과 함께 KTX울산역에서 양산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건설 계획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KTX 개통을 계기로 동남권 중심도시로 부상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박맹우/울산시장
"정식으로 경부축에 편입돼 울산-서울 교통 개선을 넘어, 교통 역사 문화 관광이 바뀐다"
KTX 개통과 함께 추진중인 전시센터 등 주변 역세권 개발은 오는 2013년 1차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울산방송 프라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