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 세종시 역차별 방지 단합
앵커멘트)
울산과 부산,경남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응해 역차별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 위원회는 올해를 장기발전전략을 세우는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의 5+2 광역권 정책에 따라 울산,부산,경남이 지난해 10월 출범시킨 동남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은 '환태평양시대 세계적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박맹우/울산시장,공동위원장 "마음을 열고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나가자,우리가 만나고 같이 걱정하고 협의하면 반드시 좋은 답이..."
동남권은 올해 산업과 관광 등 400개 사업에 2조천798억원의 국비와 시도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관련 내용은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 등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이 지속되는 등 모두 102개 사업입니다.
(CG-IN)
3개 시도가 동시에 하는 광역 사업에는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외에 시도별 전략산업과 교통 물류망 확충,인력 양성과 과학기술 진흥 등 모두 1조154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수자원-교통분야에 3천286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와 산업중소기업 분야,환경분야 등에 모두 1조1644억을 투입할 계획입니다.(OUT)
인터뷰) 옥우석/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올해 광역경제권에 대한 장기 발전 전략 구상"
동남권은 2020년을 목표로 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고 일본 큐슈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공동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한 역차별을 부각하고 국가 차원의 지역 현안 해결을 요구하는데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