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유비쿼터스 도시 되는 울산혁신도시

이영남기자 2010. 3. 11. 09:07

앵커멘트)
 2012년 완공되는 울산혁신 도시가 도시 전체를 IT기술로 통합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도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남구청에 설치된 생활안전관제센터입니다.

 구청과 경찰이 같은 CCTV로 교통 사고와 쓰레기 투척,주정차 위반을 통합 관리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아직 초기단계인 이같은 도시 관리 통합 시스템이 2012년 완공되는 울산혁신도시에서는 최첨단화돼 나타납니다.

 통합관리센터에서는 도시 내 CCTV를 통해 교통과 방범,응급,재난, 환경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연계 기관에 즉시 전달합니다.

 가로등과 상하수도,환경시설도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결돼 원격 관리 점검되고, 시민들은 IT 인프라를 통해 멀리서도 행정과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염동현 롯데정보통신컨소시엄 팀장

"교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첨단화 청정화 도시로"

 스탠덥)
 우정혁신도시 u-city 구축사업은 오는 6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초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될 예정입니다.

 2007년 시작된 울산혁신도시는 현재 전체 공정이 21%인 가운데 11개 이전 예정 기관 가운데 9개 기관이 이전 승인을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진근/부장 울산 혁신도시사업단 부장"2012년까지 이전되도록 노력하고 u-city조성을
적극 하고 있어"

 다만 울산혁신도시는 u-시티를 도입하면 발생할 연간 수십억원의 운영비를 낮추기위해 공공 인프라를 민간에 확대하고 수익화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과제입니다.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