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오일허브 울산사업 정부 현장조사
앵커멘트)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현장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다음달에 항만기본계획이 고시되는 등 오일허브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실무자들이 동북아오일허브 현장 조사를 위해 울산항을 찾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일허브와 관련된 항만 평면 배치계획 타당성을 조사하고,환경부는 바다 환경 변화를 조사하는
사전환경재해 영향평가를 준비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이혁길 부장/도화종합기술공사(항만기본계획 용업업체)
"항만 기본계획 반영 위해 협의 하고 환경부는 사전 환경성 검토위해"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북아 오일허브 1단계 대상지인 북항에 대한 항만 기본계획을 다음달 고시하고 남항도 연말까지 고시할 예정입니다.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2020년까지 2조495억원을 들여 신항 북항과 남항에 2천750만 배럴의 석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스탠덥)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내년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와 울산시, 그리고 석유공사는 6월쯤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주봉현/정무부시장
"배후 석유화학단지 가동,오일 허브 특성 물류기능 결합,울산이 액체 물류 기능 중심지로"
울산시는 다음달 석유중개와 해운,금융 등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위한 용역을 시작하는 등 연관산업 육성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