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이 기자 일기
문화 담당으로 옮기며
이영남기자
2010. 4. 14. 02:31
2010년 4월 5일자로 문화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 업무는 문화분야 취재 외에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업무 지원과 데스크 업무 지원, 시사진단 지원이다.
시청자들이 보기엔 문화담당 기자지만(첫주에만 3개 리포트물 보도),
나로선 최근 무게 중심은 내근 쪽에 실려 있다.
그래서 작업 시간표가 하루 단위에서 주 단위로 바뀌었다.
화요일 전국 방송되는 네트워크 뉴스 편집과 다다음주 시사진단 아이템 토론회
수요일 정경희 기상캐스터가 하는 생활정보 기획과 데스킹,
목요일 문화가산책 제작,
금요일 알림마당 아이템 확정
그리고 나머지 일상은 하루 4차례 방송되는 뉴스 순서를 정하는 큐시트 편집이다.
한가지 더 맡은 업무는 여론조사 전담이다. 따라서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는 첫 여론조사 문항 작성(목)과 기사 작성(12일 월), 계약 체결 (13일 화)도 동시에 해 바빴다.
이달우 선배가 특집 등으로 출장가면 목요일 시사진단 토론 연출도 내가 해야하기에 이번주부터 시사진단 아이템 선정과 섭외에도 일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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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에는 출입처가 아니라 회사 사무실로 바로 출근하면서 복장부터 혼란스러웠다.
동기 기자들은 공인으로 캐주얼보다는 정장을 입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는데, 실제로 나는 첫 일주일동안 5일 가운데 3일동안 현장 스탠덥 포함하는 리포트를 제작하면서 그 조언에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