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초방빅..ubc 3차 여론조사
1. <울산 중구 초박빙 대접전..북구 접전>
앵커멘트)
5개 구군 단체장 선거에서는 중구에서 초박빙의 대접전이 예상됐고, 북구는 선두권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남구와 동구, 울주군은 한나라당 후보가 앞섰지만 2위와의 격차는 줄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CG-IN)
중구청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무소속 조용수 후보가 34.3%로 한나라당 박성민 후보 3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9.3%, 무소속 이철수 후보가 3%,무응답이 21.3%입니다.
지난주 2차 여론조사 때보다 무응답은 상승한 반면 주요 후보의 지지도는 하락했고 1,2위 후보간 격차도 2.3%P로 좁혀져 혼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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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 윤종오 후보가 49.3%의 지지를 얻어, 40.7%의 지지를 받은 한나라당 류재건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고 무응답은 10%입니다.
2차 조사때보다 지지도는 모두 상승했지만 후보간 격차는 6%P에서 8.6%P로 다소 넓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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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김두겸 후보가 54.3%로 앞섰고, 민주노동당 김진석
후보가 36%이며, 무응답이 9.7%입니다.
2차 조사때보다 김두겸 후보는 지지도가 소폭 떨어진 반면 김진석 후보는 상승해 후보간 격차는 25.4%P에서 18.3%P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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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 정천석 후보가 50%로 앞섰고,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는 38.7%며 무응답은
11.3%입니다.
지난주 2차 조사때보다 정천석 후보는 지지도 변화가 없는 반면 김종훈 후보는 상승해 격차는 14.7%P에서 11.3%P로 다소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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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이 경합중인 울주군수 후보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가 57%로 1위를 보였고, 국민참여당 이선호 후보 11.7%, 무소속 최병권 후보 6.7%, 무소속 김용원 후보 3.7%,무소속 배병헌 후보 2.7%,무응답 18.3%로 조사됐습니다.
2차조사때보다 신장열 후보와 이선호 후보의 지지도가 다소 높아졌지만 1,2위 후보간 격차는 줄었습니다.
선거 직전 실시된 3차 여론조사에서는 금품 제공사건에 연루된 후보들의 경쟁력이 다소 떨어졌고 중구와 북구의 접전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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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후보 박맹우 선두>
앵커멘트>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ubc울산방송이 실시한 6.2지방선거 3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1,2위간 지지율 격차는 무려 50%포인트였습니다.
선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라면 울산시장 후보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박맹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 17.5%, 진보신당 노옥희 후보 7.4%,무응답층은 7.7%였습니다.
4월12일 ubc의 1차 여론조사와 5월17일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1,2위간 격차는 50%포인트로, 박맹우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무응답층이 7%대까지 떨어져 유권자 대부분이 지지후보를 결정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박맹우 후보의 독주 체제가 굳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의 경우 이번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1차 여론조사보다 10%포인트이상 높아졌지만 최근에 지지율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한 박맹우 후보의 선두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선우석 입니다.
3. <울산교육감 후보 김상만 선두>
앵커멘트)
교육감 선거에서는 현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가 앞서가고, 김복만,장인권 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세 후보 모두 상승세지만 후보간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세명의 후보들 가운데 김상만 후보가 40.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보였습니다.
이어 김복만 후보가 26%로 2위 장인권 후보 13.7%, 무응답은 19.7%로 나타났습니다.
한달전 ubc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세명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지만,1,2위 후보간 격차는 4월 12일 2.8%P에서 지난주 15.1%P를 보인데이어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도 14.6%P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무응답 비율도 19.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현직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워 독주 굳히기를 시도하고,울산대 교수인 김복만 후보는 투표 용지 기재순서 1위 등을 내세워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장인권 후보는 시민사회단체 추대 후보임을 내세워 공략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세명의 후보들이 부동표 잡기에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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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울산에서도 북풍 바람>
앵커멘트)
또 지역에서도 '북풍'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이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 영향을 주는 정치 쟁점으로 응답자의 53.4%가 천안함 침몰사건을 꼽았으며,무상급식 13.8%, 여론조사 금품제공사건 10.1% 등의 순이었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은 보수층 결집 효과 등으로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권에 유리한 무상급식이나 야권후보 단일화를 꼽은 응답자의 비율은 2차 여론조사에 비해 5%포인트이상
낮아졌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50.6%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노동당 15.5%,민주당 13%, 국민참여당 2.7%순이었습니다.
ubc의 세차례 여론조사중에 처음으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50%를 넘었으며, 진보신당의
지지율은 1%대로 떨어졌습니다.
투표의향에 대해서는 82.4%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했으며,
아직까지 모른다는 응답은 13.5%였습니다.
2차 여론조사보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포인트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울산리서치에 의뢰해 울산시민 천500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나흘동안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시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의 경우 95%신뢰구간에 ±2.5%p, 5개 구군단체장 선거는 95%신뢰구간에 ±5.7%p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