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엿보기
중국자동차3.생산성 더 높다
이영남기자
2010. 10. 5. 13:59
(앵커멘트)
위기의 국내 자동차 산업을 점검해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세번째로 지난 2002년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베이징현대 공장의 생산성을 국내 공장과 비교해봤습니다.
( V C R )
현대차 중국진출의 교두보인 베이징현대 제 1공장,2002년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 공장에서는 53초마다 한 대씩 차량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혼류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곳 북경 1공장에서는 이처럼 한 라인에서 베르나와 쏘나타, 엘란트라, 투싼 등 이 곳에서 생산하는 6개 차종 모두를 동시에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UPH,시간당 생산대수는 68로 울산공장의 53보다 28.3%나 더 높습니다.
(인터뷰) 최란/베이징현대 홍보팀
대당 조립시간은 베이징현대가 22시간으로 기아와 현대에 비해 최고 70%정도 적으며, 포드와 GM보다도 적고 단지 세계 최고인 도요타에만 조금 뒤졌습니다.
5년이 조금 지난 베이징현대의 생산성이 40년 노하우를 가진 울산공장의 생산성을 휠씬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2008년 선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