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처용문화제 개막
이영남기자
2010. 10. 7. 17:33
앵커멘트)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처용문화제가 오늘(10/7) 개막식을 갖고,나흘동안 풍성한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역 최대 축제인 제44회 처용문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가 화려한 춤사위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인서트)박맹우/울산시장
"처용 설화를 바탕으로 한 축제 한마당을.."
이에앞서 처용 설화 발상지인 처용암에서 처용맞이 제의가 열려 울산의 번영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주 행사장인 달동문화공원에는 처용마당이 꾸려졌습니다.
신라시대 누각분위기를 살린 공간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과 전통 차도 즐기고,처용관련 체험 행사도 접할 수
있습니다.
해외 전통 의상 등을 소개하는 세계문화전시관과 처용암 등을 관광하는 처용투어 등은 올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철 처용문화제 추진위원장
"처용 부각하는 처용마당이 있고 거리 퍼레이드는 참여 행사 강화"
축제 기간 매일 밤에는 울산문예회관에서 국내외 24개 팀이 참가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집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처용 학술제가, 토요일 저녁에는 처용만장과 공연팀, 외국인 가면 행렬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클로징)
1967년 시작된 공업축제를 계승한 처용문화제는 일요일까지 시민 화합과 참여형 축제로 계속됩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