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에도 G20 열풍
오프닝)
이번주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서점가서도 관련 책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 금융 질서를 소개하는 책이나,세계사를 통해 개별 사건들을 분석하는 책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주 책마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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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 공포가 높아지자 새롭게 주목받은 <화폐 경제학>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며 화폐량의 증가에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뒤따른다고 강변합니다.
돈의 겉모습이 얼마나 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지, 사소하게 보이는 사건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등에 대한 실제 사례들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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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의 모습을 예측한 책 <2020 부의 전쟁 인 아시아>입니다.
미래학자와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들은 강대국들의 부의 전쟁과 우리의 성장 한계가
맞물려 한국은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합니다.
저자들은 다만 "우리가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시스템을 혁신한다면 새로운
성장도 가능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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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경제 문제를 역사에서 찾으려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입니다.
저자는 욕망과 모너니즘,제국주의,종교,자본주의 같은 이념 등 다섯 가지 코드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원동력을 파헤칩니다.
커피가 세계사를 움직이는 동력이 된 이유와 역사적으로 문화의 중심이 된 곳은 브랜드가 되지만 경제 중심지는 브랜드가 되지 않는 이유,자본주의가 더욱 확장하는 이유 등이 설명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