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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볼만한 곳..울산 계곡과 산

이영남기자 2011. 2. 7. 16:38

앵커멘트)
 예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기간,여유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울산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가볼만한 근교산과 계곡 등을 이영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원 곳곳에 펼쳐지는 억새 평원이 장관을 이루는 영남알프스.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이 4계절 내내 다른 느낌으로 매력을 뿜어냅니다.

 도심 가까이에 있는 문수산과 남산은 친근함으로 겨울 등산객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신재호/신정동
 "문수산도 좋고 남산도 있고 울산은 산이 최고죠."

 스탠덥)
 남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태화강과 십리대숲 등 지역의 명소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십리대숲.

 겨울에도 푸른 대나무숲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의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최근 운치있는 산책로로 새단장한 태화강대공원도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상류로 올라가면 깊은 골짜기가 아홉번을 휘감아 돌아나오는 대곡마을이 나타납니다.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포은 정몽주가 머물다간 기념비를 간직한
계곡들은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너른 바위에 움푹움푹 파인 형상이 술잔을 걸어 둔 것 같다는 작쾌천도 시인 묵객들이 자연을 벗삼아 시상에 잠겼다는 이야기로 운치를 더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