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이야기
책읽기도 양극화..눈에 띄는 베스트셀러
이영남기자
2011. 3. 5. 16:47
오프닝)
책 읽기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5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반면, 읽은 사람의
평균 독서량은 16.5권으로 전년도 보다 1권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번주 책마을에서는 눈에 띠는 베스트셀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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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은 아이의 감정을 다스리고 인성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6년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온 저자는 "아이의 감정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아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시기별 자녀 대응법이 국내외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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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로 알려진 고도원 작가의 잠언적 문구가 가득한 에세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입니다.
저자는 진정한 성공은 자신과의 소통이라며 긍정의 생각과 만족,희망 등을 전달합니다.
술술 읽히는 잠언은 여행사진 공모전 최우수작품들과 어울어져 독자들에게 여유와 미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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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한 고 이윤기의 유고 산문집 '위대한 침묵'입니다.
나무와 개에 대한 에피소드,문화 이야기와 사회 비평까지, 지난해 타계한 이윤기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37편의 산문을 담고 있습니다.
소소한 화제들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그의 뛰어난 필력이 삶의 지혜와 어울어져 독자들을 사로 잡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