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피서 시작
이영남기자
2011. 7. 10. 21:36
앵커멘트)
비가 그친 뒤 울산지역은 오늘 (7/10)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인근 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트스키가 푸른 바다를 시원스럽게 가릅니다.
갑자기 찾아온 불볕더위에 어른 아이 없이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바다에서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고, 뜨겁게 달궈진 모래로 찜질을 하면서 모두들 추억 만들기에 바쁩니다.
인터뷰)제수언/부산시 연산동
"모처럼 친구 가족과 나왔는데 맞벌이여서 시간이 없다 즐기니 좋네요"
인터뷰)김은혜/남구 신정동
"올해 처음 물놀이하는데,고래배도 타고,재밌어요"
울산지역은 오늘 새벽 비가 그친 뒤 낮 최고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스탠덥)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곳 진하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에는 개장 20여일 만에 가장 많은 5백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근 산과 계곡에도 휴일을 맞아 피서객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울산지역은 내일도 30도까지 올라가면서 오늘처럼 더운 날씨가 되겠다고 울산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