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남항부두 '가속도'
(앵커멘트)
동북아 액체화물 민자사업 기지인 울산항 남항부두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도 마지막으로 합류해, 부두 축조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68만 제곱미터를 부두로 바꾸는 대역사가 진행중인 울산신항 남항부두.
9개 선석 가운데 마지막으로 2번 선석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3년까지 30만 킬로리터의 저유소를 지어 국내 정유업체 최초로 상업용
유류탱크 터미널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권오갑/현대오일뱅크 사장
"울산항의 오일허브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 정유와 연관이 큰 윤활기유 등 사업도 가속도"
<<스탠덥- 뒤로 보이는 곳이 울산신항 남항부두 공사현장입니다.
무려 2.2킬로미터를 따라 9개 선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남항부두는 지난 2008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4,5번 선석은 올 연말까지 완공됩니다.
이미 170여기의 액체화물 저장탱크를 확보하고 운영에 들어간 업체는 내년까지 시설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황윤철/정일스톨트헤븐울산 전무
"97% 공정으로 부두 공사 진행중,앞으로 200기 탱크 갖추고 동북아 최대로"
<CG-IN>
9개 선석이 마무리되면 3곳과 액체화학과 4곳의 액체잡화 부두 등이 들어서 모두 8백9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게 됩니다.
<-OUT>
(인터뷰)김주만/항만공사 물류 기획팀장
"연말 6개 선석 개장하고 내년까지 대다수 완공"
울산신항에는 2020년까지 액체부두 13개 선석이 추가로 들어서 신항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