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이야기

'최고의 무대' 미스 사이공 ..리허설 한창

이영남기자 2012. 1. 26. 09:57

(앵커멘트)
 '미스 사이공' 울산 공연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리허설에 돌입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호소력 있는 연기와 정교한 안무.

 복장은 갖춰 입지 않았지만,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진지함은 실제 공연과 다를게 없습니다.

 전쟁 속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 43명의 배우들은 완벽한 호흡을 위해 연습을 반복합니다.

 (인터뷰)이건명/크리스 역
 "무대도 화려하고 음악도 대단하고 줄거리도 재미있고 관객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명연기와 블록버스터급 볼거리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 음악.

 헬리콥터에 사실감을 불어넣는 음악과 감미로운 노래,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2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화음을 맞춥니다.

 음악과 드라마의 조화로 2시간40분 내내 관객들을
압도해 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스 사이공.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울산 초연도 영국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을 되살리는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최용수/미스 사이공
연출 "외국 스태프들도 이번 공연이 최고라고 합니다.뛰어난 무대,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되도록"
 
 배우들과 스태프까지 무려 140여명의 제작진은 반복된 연습에도 지친 기색이 없습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공연 전부터 땀을 흘리는 미스사이공 제작진의 모습은 세계4대 뮤지컬로 불리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