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 현주소

학교 폭력 예방하는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 출범

이영남기자 2012. 2. 8. 09:46

(앵커멘트)
 방범과 교통단속 등에 활용되던 CCTV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초등학교까지 연계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북구청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자,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이 학생들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인터뷰)김봉자/학부모
 "뒷골목이어서 불안한데 아무래도 CCTV있으면 좋죠"

 

 이곳은 초등학교 입구입니다.
 현장의 모습이 CCTV로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고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습니다.

 

(인서트)현장음
"종합관제센터의 경찰관입니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북구지역 전체 초등학교 20곳에 설치된 CCTV는 북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있습니다.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통합센터는 11명의 직원이 318개 CCTV를 모니터하면서 치안과 교통단속,학교폭력 예방 활동까지 벌이게 됩니다.

 

 (인터뷰)윤종오/북구청장
 "통합해 예산을 줄이고 어린이와 여성들을 보호하는 활동도 벌여."


  CCTV 통합관제센터가 학교폭력과 교내 범죄 예방에도 성과를 거둘 경우, 다른 구.군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