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획>1. 울산 여성 삶의질 최하위권..정치 진출은 약진
(앵커멘트)
여성주간을 맞아 ubc는 울산지역 양성평등의 현주소를 연속보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울산의 양성평등 성적표를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은영 시의원은 여성회와 가정폭력상담소 등 시민활동을 하다 정치 참여 필요성을 느끼고 북구의원을 거쳐
시의회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이은영/통합진보당 시의원"시민활동하다보니 정책 입안도 필요하고 정치가 필요해"
경력 37년째인 임윤숙 강북교육장은 과학교사 출신으로 교감과 교장을 거쳐 올해초 울산에서는 처음 여성 교육장이 됐습니다.
(인터뷰)임윤숙/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원래는 교사를 선호, 성실히 하다보니 전문직에 진출해 관리자가 되고 "
울산은 시의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24%, 5급 이상 공무원의 비율은 17.1%로 10년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CG-IN) 여성가족부가 올해 1월 시도별 성평등지수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대표성 영역은 울산이 서울과 대구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OUT)
<<스탠덥: 울산은 이처럼 여성의 대표성 영역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나머지 양성 평등지수는 하위권입니다.>>
(CG2,3,4-IN)
고용률과 성별 임금격차 등 경제세력화 분야는 100을 기준으로 56에 그쳐 16개 시도 중 16위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가사시간과 가정폭력 등 삶의 질 영역에서도 성평등 지수는 15위였고, 기초생활보상자와 한부모 저소득층 등 소외여성의 사회 통합도 지표도 최하윕니다.(OUT)
(인터뷰)강혜경/경성대학교 초빙교수"산업 구조 등에서 기인한 것 성 차별 해소 인식 높이기 등"
내년부터는 예산을 쓸 때도 남녀가 골고루 혜택을 보는지 확인하는 성 인지 예산제도가 시작되는 만큼, 하루빨리 개선에 나서야할 걸로 지적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