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잃어버린 10년.."이제는 교육"<광역시 15주년 기획>

이영남기자 2012. 7. 12. 15:42

(앵커멘트)
 광역시 승격 15주년 기획, 오늘은 교육 분야입니다.

 교육계는 국립대 유치 같은 성과도 있었지만, 교육감들이 중도 낙마하면서 가장 낙후된 분야로 꼽힙니다.

 이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던 해 태어난 광역둥이들, 어느덧 중학교 3학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이수민/1997년생
 "저는 97년 7월4일생이죠"
 
 (인터뷰)김원태/1997년생:
 "경제와 문화가 발전했으면"

 

 1997년 울산교육청도 광역교육청으로 자치권을 갖고 큰 도약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CG-IN)  초,중,고등학생수는 15년전보다 2만여명 줄었지만, 교원수는 만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OUT)

 국립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설립됐고,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신설되고,

고교 평준화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교육 분야는 광역시 승격 이후 지난 15년동안 가장 발전이 더딘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장의 잦은 교체.

(CG-IN)  광역시 승격 이후 6명의 교육감 중에 4년 임기를 마친 사람은 최만규 교육감이
유일하고, 교육감 재임 기간은 10년도 채 되지 않습니다. (OUT)

 (인터뷰)최선미/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장 

 "수장이 바뀌니 교육정책이 오락가락"

 

(CG-IN)  그나마 김상만-김복만 교육감 체제에서 안정기에 접어든 울산교육정책은 이제
전국 평균 수준입니다.  (OUT)

 

 (인터뷰)김복만/울산시교육감

 "인성 강화, 학력신장 노력"

 

 (인터뷰)정종원/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밑그림을 그리고 각계각층 합의를 구축해"  

 낙후된 울산교육의 성장을 위해 교육청과 자치단체, 시민단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땝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