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안전한 도시' 울산.. 방안은?
이영남기자
2012. 7. 28. 21:56
앵커멘트)
공단과 원전이 있는 울산은 지진과 해일 위협도 상존해 이중으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재난을 막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늘(7/27) 열렸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잊을만하면 터지는 폭발사고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석유화학공단.
울산은 또, 도심에서 반경 25킬로미터에 고리와 월성, 두개의 원전이 위치해 환경오염사고 가능성도 있습니다.
(1/4CG)
최근 11년 동안 25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진도 3 이상도 10차례며, 올해 발생한 4차례
지진은 울산 앞바다에서 시작해 해일 위협도 있습니다. (-OUT)
특히 바닷가에 공단과 원전 시설이 밀집한 만큼 지진과 해일을 예측하고 맞춤형
대피소를 설치해 대응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홍성진/국립방재연구원 박사"사전에 예측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관리필요"
내진 법령 이전에 조성된 석유화학단지의 내진대책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쫒아 설비를 초과 가동하지 않도록
기업체의 노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임채현/울산발전연구원 박사 "법령 구축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해야"
울산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과 기업체,시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