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 현주소

울산 학력 향상은 성과..소통은 과제

이영남기자 2013. 1. 1. 17:09

(앵커멘트)
 올 한해 울산을 되돌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교육분얍니다.

 울산 교육계는 학력 수준과 청렴도가 향상됐지만, 다른 기관과의 소통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6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울산은 기초학력이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1-IN)  기초학력 미달학생비율이 고등학교는 1위, 중학교는 2위로 상위권입니다.

(CG2-IN) 보통 이상 학생 비율도 고등학교가 6위, 중학교가
3위로 상승했습니다.  (out)

 청렴도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12 청렴도 평가 결과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2위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학력 향상과 청렴도 향상을 올해 중요한 성과로"

 

경찰과 함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북구와 울주군과는 학교 주변 CCTV를 대폭 늘렸습니다.
  (2/7, 24시간 감시)

 또한 54개 단체와 교육 기부협약을 맺고,개인적인 재능 기부도 2천건이 넘어, 재능기부도 활발했습니다. (11/23)

 하지만 외부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은 풀어야 할 과젭니다.

 시교육청은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 출석을 놓고 대립했으며,
교육연수원 이전과 국제고 입지 선정 과정에서 동구와 울주군과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선미/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장 

"좀더 소통하고 특화된 교육 정책 마련이 필요"

 <<클로징: 올해 울산 교육계는 학력 향상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에 맞는 교육 비전 제시와 정책 추진은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2년 12월 26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