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울산시립도서관, 여천위생처리장에..2017년 개관

이영남기자 2013. 1. 16. 02:04

(앵커멘트) 
 울산시립도서관 건립 부지가 남구 여천위생처리장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는 2015년 착공해서 2017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 여천천 주변 여천위생처리장이 시립도서관 건립 부지로 확정됐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3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 등 여건이 좋아, 남구문화원과
혁신도시, 진장초등학교 예정지 등을 제치고 선정됐습니다.

 위생처리장이 내년 4월 온산으로 이전하면, 시유지를
사용해 예산과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인터뷰)이기원/ 울산시 기획관리실장 

"접근성과 규모, 재정 여건을 종합했고 앞으로 평생 교육기틀이 될 듯"

 

 울산시립도서관은 400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만5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스탠덥 : 이곳에 들어설 울산시립도서관은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15년 착공해 2017년 6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3년을 끌어온 부지 선정을 매듭짓고,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을 대표도서관으로 만들어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광역시에 걸맞는 문화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

박물관에 이어 미술관과 도서관 등 3대 시립기관이 잇따라 건립되거나 가시화되면서 울산의 미래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