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강길부-김기현 통과..불공정 반발 확산

이영남기자 2014. 3. 30. 21:01

(앵커멘트) 
 새누리당의 울산시장 후보 컷오프에서 강길부, 김기현 두 현역 국회의원이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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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락한 후보들은 물론, 컷오프를 통과한 강길부 의원도 불공정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울산시장 공천경쟁은 강길부-김기현, 두 국회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두겸 후보는 선거법 위반 의혹 때문에,  윤두환 후보는 다른 후보와의 여론조사 격차가 큰 게 탈락한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윤두환 후보는 후보가 많지 않은데, 두 명으로 줄인 건 많이
아쉽다며, 다른 후보와의 연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겸 후보의 반발은 더욱 컸습니다.

 현재 조사중인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탈락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인서트)김두겸/새누리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저는 현재까지 선거법과 관련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강길부 의원도 불공정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인서트)강길부/새누리당 국회의원 "3배수 경선의 원칙을 훼손하면서까지 김두겸 후보를 탈락시킨 사유가 타 후보와 비교할때 과연 공정한 것이었는지.."

 

 김기현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인서트)김기현/새누리당 국회의원"무엇이 불공정한 것인지, 어떻게 해야 공정한 것인지에 대해서 밝혀주십시오."

 <<클로징-네 명의 후보 가운데 컷오프를 탈락한 두 명은 물론, 통과한 강길부 의원까지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면서 새누리당의 울산시장 경선은 초반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14.3.24 ubc 프라임뉴스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