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축제 재개..나들이객 북적
이영남기자
2014. 6. 22. 20:53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이후 연기됐던 축제들이 다시 열렸습니다.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행사장에 몰렸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인서트) 탕 탕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리는 대장장이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인서트)이영구/대장장이 "호미 장식품 만드는 거예요."
뚝딱뚝딱 호미와 칼, 철기구들이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바람을 일으켜 화력을 높이는 풀무질.
어린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불길을 높이는 체험도 해봅니다.
인터뷰)이다은/ 연암초등학교 5학년
"축제 열린다고 왔는데 미니까 불이 세지고 신기해요"
월호 참사로 한달 이상 연기됐다 개막한 쇠부리축제 마지말날,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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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한 신나는 체험마당이 열렸습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알려주자며 마련된 체험 부스장마다 어린이들이 무언가를 만들어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조은숙/동구 문재길
"과학인데 어렵지 않고 체험해서 좋아요"
지난 4월말로 예정됐다 연기된 울산고래축제도 다음달 3일부터 태화강 일원에서 열립니다.
<<클로징:중단됐던 문화행사들이 재개되면서 지역 사회 분위기가 차츰 정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