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지금

잇딴 사고.."안전이 최대 화두"

이영남기자 2014. 11. 8. 20:57

앵커멘트)
 산업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화학공장 관리를 강화했고, 사업장 스스로도 예방활동에 나섰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5년 동안, 화재와 폭발 등 180건의 사고로 39명이 숨진 울산 산업단지.

 올들어서도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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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을 만드는 이 공장은 생산에 필요한 인화성 가스와 삼산화황 등은 특별 안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유해위험물질 5건은 꼬박꼬박 공정 보고서 심사를 받고 있고, 최근에는 황산 등의 공정도 제출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인터뷰)허효수/영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감독관

"동 사업장은 LNG를 포함해 5개의 물질이 PSM(공정안전보고서) 대상이었는데, 올해 9월부터 염산과 황산이 추가되어.."

 

  올해 9월부터 공정 안전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유해위험 물질이 21개에서
51개로 늘어나 불소와 염산, 황산 등도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스탠덥) 이에따라 울산에서 공정안전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사업장도 12개가
추가돼 184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신병진/영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장

"현재 발생되고 있는 화재,폭발,누출에 의한 중대 산업사고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출) 물질을 확대했고"
 
 고용부 산하 예방센터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고용지청은 또 건설현장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차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 체조를 도입하는 등 기업들 스스로도 안전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