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기자의 따끈한 뉴스

울산검찰-울산법원 '신청사시대' 개막

이영남기자 2014. 11. 10. 09:56

(앵커멘트)
 울산지방검찰청은10일부터 울산지방법원은 다음 주에 각각 청사를 이전 개청합니다.

 법조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82년 동시에 개청한 울산지방법원과 울산지방검찰청.

 32년 만에 인근에 나란히 신청사를 지어 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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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방검찰청은 오늘(11/10)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3층으로 종합민원실과 수사과, 조사과 등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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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개원하는 울산지방법원 신청사도 12층 규모로, 내일(오늘)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신설된 소년부 법정이 들어섰고 기존 보다 3배 많은 36개의 법정과 조정실 외에 2018년 개원될 가정법원 법정도 미리 확보했습니다. 
 재판을 맡는 법정 뿐 아니라 등기와 개인회생 등을 처리하는 민원동이 넓어졌고, 주차장 부족 문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법원은 법 관련 전시관과 모의법정 등 시민 체험 기회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심경/ 울산지방법원 공보판사

"신청사 개원으로 울산가정법원 등의 신설에 대비할 수 있음은 물론 충분한 법정과 조정실의 확보,민원 업무시설 개선, 법원 전시관과 법정체험실 설치 등을 통해 더욱 충실한 재판과" 

 

 <<스탠덥: 법원은 공식 개청에 앞서 오는 13일 이곳 대법정에서 신청사의 첫 재판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열 예정입니다.>>

 구 검찰청사는 남부도서관과 옥동 주민센터로 활용되고, 법원의 기존 청사는 새 법조타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철거될 예정입니다.ubc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