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가족, 여행서 발간..
앵커멘트)
대학교수가 여행을 매개로 기행문을 쓰고, 유라시아 여행으로 화제가 된 5인 가족이 경험담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한분옥 시인은 첫 시조집을 펴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울산대학교 정준금 교수가 일생 생활을 벗어난 유럽 여행기 <차창밖 유럽>을 펴냈습니다.
45일 동안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면서 겪은 체험과 느낌을 사진과 함께 일기장을 공개하듯 자세한 기록물로
남겼습니다.
저자는 늙은 나라로만 알았던 유럽의 도시들에서 삶의 여유와 문화를 배우고 보통사람이자 이방인의 시각을 담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정준금/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장('차창밖 유럽' 저자)
"보통 사람으로서 유럽에 가서 느낀 것을 담고 공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여행서 <차창밖 유럽> : 정준금 글·사진, 조명문화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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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를 몰고 일년 동안 유라시아를 일주해 화제가 된 빼빼가족이 여행 에세이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을 펴냈습니다.
5명의 가족이 달리는 차를 집 삼아 163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가족간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길을 몰라도 여행할 수 있고, 조금 다르게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5명의 가족은 글과 사진, 그림의 합작품으로
보여줍니다.
(여행에세이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 최동익·박미진씨 가족 글·사진, 북로그컴퍼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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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회장을 지낸 한분옥 시인이 첫 시조집 <꽃의 약속>을 펴냈습니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30년 가까이 활동중인 저자는 표제작 '꽃의 약속'을 비롯해 모두 61편의 시조를 실었습니다.
수양버들과 찔레꽃, 반구대 등 친숙한 소재들을 독특한 시어와
감각으로 생생하게, 때로는 관능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꽃의 약속> 한분옥 지음, 동학사 펴냄)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