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 7월의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1일 2015년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나에겐 아내가 있다'(전윤호/세종서적) 등 도서 10종과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이영남/민음인) 등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진흥원은 서지문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좋은 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달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7월 청소년 권장도서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각 분야의 최고가 된 12명의 멘토가 들려주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가이드 '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이영남/민음인),각 고전의 내용과 함께 저자에 대한 정보, 해당 인물의 생애와 사상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생각이 자라는 우리 고전', 생활도구를 활용하여 마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나는야 과학마술사'(야마무라 신이치로/최윤정/주니어골든벨) 등 10종이 선정되었다.
△7월의 읽을 만한 책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저자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쓴 시 53편을 모아 각각의 작품에 남편으로서 가지는 애잔하고 애틋한 마음을 산문으로 덧붙인 '나에겐 아내가 있다', 스파이가 된 철학자의 논쟁과 토론으로 이루어진 구출 대작전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이종관 /새물결), 인생의 반환점 마흔에 시작하는 진짜 어른의 삶에 대한 특별한 공부 '어른 수업'(한근태 외/서울문화사) 등 10종이 선정되었다.
한편 멘토들의 직업 이야기 ‘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는 울산방송 현직 기자(이영남)가 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진로 탐색 가이드다. 각 분야의 최고가 된 12명의 직업인이 어떻게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끌어올렸는지 보여준다. 뮤지컬 배우에서 엔지니어, 벤처기업가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분야별 멘토들이 각 직업의 장단점과 입문 방법, 필요한 자질 등 구체적인 정보와 진로 설계 및 직업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계 최고 여주인공으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사진학과를 졸업하지 않아 이단아 취급을 받았으나 지금은 연예계와 영화계에서 먼저 찾는 사진작가 조선희, 전국의 특급 호텔 주방을 호령하는 요리사 이병우, 국내 최연소로 문화재 수리 기능자 대목수가 된 한옥건축가 김승직, IT분야의 핵심인 데이터를 설계하는 ‘데이터 구루’ 이화식,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벤처기업가 김현진 등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