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4>북구, 보수와 진보 핑퐁게임..이번에는?
앵커멘트)
4.13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짚어보는 순서.
보수와 진보가 핑퐁게임처럼 번갈아 당선자를 배출해온 북구는 이번에도 최대 격전집니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현역 시당 위원장들이 총출동하면서 이미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2000년 이후 5번의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당선된 북구.
새누리당 후보로는 초선이지만 울산시당 사령탑 박대동 의원과 재선의 전직 윤두환 전 의원, 강석구 전 구청장이 공천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상헌 시당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6년 만에 다시 북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진보진영에선 재선의원 경력의 정의당 시당위원장 조승수 전 의원이 4년 만에 북구에서 재도전하며, 윤종오 전
북구청장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CG-in)
16대 첫 총선에선 윤두환, 17대엔 조승수, 18대엔 다시 윤두환, 2009년 재선거에선
조승수, 4년전엔 박대동 후보가 당선돼 잡고 잡는 경기가 연출됐습니다.(out)
북구 선거는 초반에는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져 공천 승자와 함께 후유증 여부도 주목됩니다.
야권도 통합진보당 해체 이후 맹주를 놓고 벌이는 첫 선거에서 12년만에 처음 야권 단일화없이 다수 후보가 본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구 선거구의 보수와 진보의 역대 전적은 3대 2.
진보가 반격으로 뒤집기에 성공할지, 보수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6.1.6. ubc프라임뉴스)====
[울산 북구 선거 전적]
16대 윤두환(한나라당) :승 > 최용규 (민노당)
17대 윤두환(한나라당) < 조승수(민노당): 승
18대 윤두환(한나라당): 승> 이영희(민노)
2009년 재선거 박대동(한나라당) < 조승수(진보신당) :승
19대 박대동(새누리당): 승 > 김창현(통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