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그래도 더워"..물놀이장*아이스링크 '인기'

이영남기자 2017. 6. 28. 00:44

앵커멘트) 
 폭염은 꺾였지만 그래도 오늘 울산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였습니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물놀이장과 시원한 아이스링크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물줄기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흔들리는 튜브에 몸을 맞기고 지칠줄 모르고 물 장난을 치고,

 오늘 하루 '물 만난 물고기'가 된 아이들은 하루 해가 짧기만 합니다.

 

 인터뷰)최예준/ 학성초등 6학년
 "더워서 친구들과 놀러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울산지역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8.1도.

 자녀들 손에 이끌려온 어른들도 더위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려버립니다.

 

 인터뷰)박세환/ 남구 선암동
 "토요일이어서 같이 오니 너무 재미있고 아기들과 재미있게 노니 너무 좋아요."

 

<스탠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야외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겨울로 돌아간 듯한 실내 스케이트장도 어린이 세상입니다.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을 내달리고, 자세를 잡느라 뒤뚱거리며 연습하는 초보들까지  아이스링크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김현비/ 일산초등학교 5학년 "시원하기도 하고 (스케이트) 타는 것이 재미있기도 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와요."

 울산지역 내일은 26도로 오늘보다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기상대는 내봤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2017.6.24. 프라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