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의 화학단지가 넓어집니다.
SK에너지와 SKC는 보존 녹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친환경
화학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5년 조성된 울산미포산업단지.
전체 부지 4620만 제곱미터 가운데 10% 가량은 녹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SK에너지와 SKC는 녹지의 20% 정도인 93만 제곱미터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시설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SK에너지와 SKC는 기존 공장에 인접한 부지 87만 제곱미터와 6만 제곱미미터를 각각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그린폴이나 등경유를 탈황하는
공장 등 친환경에너지단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유정준/SK에너지 R&M 사장
"탄소 적게 배출하고 이미 배출된 탄소 모아 재활용하는 기술 .."
SKC도 선박용 단열재 재료 등으로 2008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HPPO 2공장을 짓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조병수/SKC 울산공장장
"친환경 에너지 공장 부지가 부족했는데 이곳에"
울산시는 두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장 인허가와 세금 지원 등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달중으로 녹지를 산업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변경을 고시한 뒤 두개 업체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설계와 해당 부지에 대한 보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하지만 SK에너지와 SKC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사업 완공 시점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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