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느낄 수 있는 지표들 가운데 한가지가 운전기사 모집 공고이다.
울산 공업탑 로터리 인근 건물에는 최근 <대리운전 특별 모집 공고>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리운전기사수는 경기에 따라 오락가락한다.
대리운전은 사업에 실패하거나 해고당한 사람, 투잡 혹은 쓰리잡스를 하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업종이기도 하다.
2008년 가을 금융위기 직후에는 이 직업에 종사하려는 사람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없으니 대리운전업체에서 특별 우대 공고를 내걸며 모집하는 것 같다.
우리 동네 세탁소 수요도 늘어났다고 했다.
세탁물은 철이 바뀔 때 일거리가 늘어나지만, 요즘 입는 옷들도 맡기는 양이 많은 것을 보면
경기가 회복을 넘어 상승세인가 할 정도이다.
배추값 파동이라고는 하지만,이미 국내 주식시장 등도 나쁘지 않으니...
'경제부기자 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비아 사태 촉각 (0) | 2011.02.24 |
---|---|
제철만난 오징어 (0) | 2011.02.10 |
솔베이그룹, 아시아 R&D센터 울산에 (0) | 2010.04.01 |
정부 출연 연구원 활용하세요 (0) | 2010.03.08 |
고용 77% 책임지는 중소기업 살린다 (0) | 2010.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