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증시가 연속 급등해 투자자들이 모처럼 웃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장을 기대하기엔 이르지만 투자 심리는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4.1 포인트 오른 천297.85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덥)
코스피는 5일 연속 상승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3.55% 오르는 등 조선주가 상승했고,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등 지역 주요 기업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도 2~4% 오르는 등 유통주도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447.94로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아직은 관망이 우세하지만 투자자들도 투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소보다 표정이 밝았습니다.
인터뷰)주식 투자자
"좀 올랐지.계속 상승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외국인이 나흘연속 사자 우위를 보이는 등 상승장은 외국인이 이끌었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미국의 신용 여건이 개선되고 우리 경제의 급락세도 진정된다는 분석이 작용한 때문입니다.
인터뷰)노동걸/현대증권 남울산지점 과장
"아직 바닥 찍은뒤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라기보다는 하강 이후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고 있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천3백9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쳐 석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수가 없는 한 주식과 환율도 안정을 이어가겠지만 얼마나
지속될 지는 가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4월 7일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방송)
'경제부기자 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 변신'엔 불황이 적기 (0) | 2009.04.10 |
---|---|
쌍용차 감원,울산 자동차 산업 파장은? (0) | 2009.04.09 |
울산도 빈 점포 늘어난다 (0) | 2009.04.07 |
울산기업들,해외 부진에 더 약해 (0) | 2009.04.07 |
울산 청년 실업 ' 최악' (0) | 200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