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취업난을 반영하듯 젊은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들어 처음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열린 울산 동천체육관.
가뭄 속에 단비를 만난 듯 구직자, 특히 2,30대 구직자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인터뷰)배은영/구직자
여러번 떨어졌는데 오늘은 꼭 채용됐으면 좋겠어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 업체는 80개사.
부스마다 원하던 일과 인재를 찾으려는 면접관과 구직자들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인서트)KCC 면접관
"왜 우리회사 지원했어요?"
인서트)구직자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꼭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스탠덥)
IMF 이후 최악이라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상당수 업체들의 부스 앞에는 구직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장기 불황으로 경영 여건도 어렵지만 참여 기업들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4백여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병식/성진지오텍 인사팀장 "우리 회사에 적합하다면 누구든 환영하죠"
나머지 130개 회사도 현장 부스는 설치하지 않았지만 올해 2백여명을 채용하겠다는 구직 공고를 냈습니다.
면접과 이력서 작성 등을 상담하는 부대 행사장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행사를 마련한 울산상공 회의소는 1사1인 채용 운동을 계속해 연말까지 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5월 12일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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