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기자 보고서

자동차5. 미래시장 선점 과제는<재편되는 자동차시장>

이영남기자 2009. 5. 11. 09:20

앵커멘트)
 미래형 자동차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책지원은 물론 연관산업의 발전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돼야합니다.

 주간연속기획 마지막 순서, 오늘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어떠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지,
이영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로 양분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현대차도 올 7월 LPI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고,2012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생산하기로 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 시대는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안병기/현대기아차 연료전지개발1팀장

"하이브리드인데 궁극적으로 연료전지차가대세.2025년 본격 30년과 40년이 절정" 

 스탠덥)
 수소를 이용한 전기차입니다.

 이같은 미래형차들이 대중화될 경우 현대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의 메카 울산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CG-IN)
 자동차는 동력원이 내연기관에서 전기 등으로 바뀌면 생산방식도 대단위 공장보다는 동네의 조립센터에서 조립 판매가

가능해집니다.(OUT)

 

 인터뷰)복득규/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PC처럼 부품들을 모듈로 분리해 조립할 수 있습니다. 한곳에서 모아 조립하기 보다는판매되는 곳 근처에서 조립해"
(CG-IN)
 또 전기차 등은 전기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남는 전기를 발전소에 되팔기도 하기 때문에 충전 기능이 없는 차량과 연계 서비스가

없는 차량은 도태될 수 있습니다.OUT)

 따라서 미래형 자동차를 선점하기위해서는 우선 2차 전지 개발 같은 기술력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미국과 일본에서 하는 것처럼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지원도 뒤따라야합니다.

 인터뷰)조원석 현대기아차 전무/선행개발센터장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지원 절실하죠. 전기 충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예입니다."

 

울산 제조업 생산의 4분의 1을 맡으며 가장 많은 고용 효과를 내는 자동차산업.

 세계적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업계 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미래까지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동반자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5월 8일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