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을 진단하는 연속기획 .
오늘은 최악의 위기 속에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짚어봅니다.
(리포트)
올해초 생사의 기로에 선 미국 1위 업체 GM과 3위 업체
크라이슬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반드시 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크라이슬러 부회장)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재기할 겁니다."
(인서트=GM 회장)
"GM은 위기를 딛고 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불과 넉달 뒤 크라이슬러는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주요 자동차업체의 파산보호신청은 지난 1933년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어서 미국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80년간 세계 1위였던 GM의 왜고너 회장은 사임했고, GM 역시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르노와 PSA 등 프랑스 업체들이 올해 수천명씩 감원하는 등 사상 최악의 시련 속에, 유럽
차업계 역시 감원과 감산 태풍에 휘말려 있습니다.
(인서트=폭스바겐 회장) "엄청난 시련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일본도 지난해 도요타가 70년만에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놓고 세계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무너진 GM 대신 도요타와 폭스바겐이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2009년 5월 5일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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