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지역 부동산시장도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112제곱미터의 평균 신고 매매가가 3억2천만원이 되는 등 아파트값이 1년 전의 9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박정순/공인중개사
"급매물이 빠지면서 가격이 다소 올랐고 일부 매물은 거둬가는 상황이죠."
국민은행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를 보면 이달초 울산은 제곱미터당 138만원으로 두달전보다 2% 상승했습니다.
(cg-in)
지역 미분양 아파트도 석달연속 감소해 5월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7천9백91가구로 한달전보다 12%인 천93가구나 줄었습니다.
(out)
아파트와 토지 거래량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cg-in)
5월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2천백84건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이보다 많은 4774건으로 이미 1년전 거래량에 근접했습니다.(out)
부동산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호전 기미를 보이면서 급매물은 소진됐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김석기/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장
"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지역별로 일부는 매매가가 상승하는 상황이죠"
지난해 경기 침체로 급격히 하락했던 지역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본격적인 회복 국면이라는 낙관론과 하반기 시중 자금사정이 위축되면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7월 10일 UBC울산방송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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