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기자 보고서

<경제 브리핑>울산 경기 6월 기점 회복세 등

이영남기자 2009. 8. 8. 11:17

<울산 경기 6월 기점 회복세..울산발전연구원 발표>

울산지역의 경기 상태를 반영하는 경기동행지수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생산과 수출,취업자수,대형 소매판매액 등 6가지 주요 지표로 구성된 '울산경기동행 종합지수'가 지난 6월 112.1로 전월보다 2.4% 상승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하강 국면이 6월부터
회복 국면으로 반전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6월 산업 생산이 1년 전보다 5.8% 상승하고 수출도 8% 하락에 그쳐,감소폭이 크게 줄었고,
취업자수도 전달보다 5천명 증가하는 등 각종 지표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울산방송 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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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CEPA 발효로 울산 수출 활기 전망> 

우리나라와 인도 사이에 CEPA 즉,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 정식 서명됨에 따라 울산의 대 인도 교역이 크게
늘어날 전망됩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한-인도 경제협정이 국회 비준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발효되면 지역 주력 산업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도는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6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한 수출 대상국 13위이며,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인도의 관세가 낮아져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제품 등의 수출에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됩니다.(울산방송 이영남)@@

 

<현진 워크아웃신청에 촉각>

 울산에도 아파트 공사장이 있는 현진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채권은행에 기업개선 작업인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현진은 경제위기 이후 자금난이 악화돼 지난달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채권단은 자금 지원계획 등을 담은
경영 정상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진은 울산 범서읍 천상에 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중이며 워크아웃이 진행되더라도 분양 보증이 체결돼

분양자들의 직접피해는 없지만, 주 예정자들이 공사에 불만을 제기하며 중도금 납부를 거부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울산방송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