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기자 보고서

그린에너지 메카로..전기차용 2차전지공장 첫삽

이영남기자 2009. 9. 11. 09:26

 앵커멘트)
 차세대 핵심 산업인 자동차용 2차전지 공장이 마침내 울산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핵심 공장 착공으로 울산은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브라운관 1공장이 헐린 자리에 새주인이 될 자동차용 전지공장이 화려한 등장을 알렸습니다.

 삼성 SDI와 독일 보쉬가 설립한 SB리모티브는 SDI 울산사업장 내 2만8천여 제곱미터에 2015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전지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인서트)김순택 삼성SDI 사장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 소재,부품,설비업체 등 협력업체를 유치,육성해..." 

 

 인서트)볼프 헤닝 샤이더 보쉬 사장

"BMW에 리튬 2차 전지 발주 성공은 '삼성SDI와 보쉬의 노하우 합작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곳에서 양산될 리튬 2차 전지는 BMW 전기차에 독점 공급될 예정입니다.

 세계 2차전지 시장 2위인 삼성SDI는 2015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려 1위로 등극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SDI는 장기적으론 IT용 2차 전지 양산 능력도 갖춰 이 공장을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으로선 2천7백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무엇보다 미래형 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에너지사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발판을 얻게 됐습니다.

 

 인서트)한승수 국무총리
"이 공장이 완공되면 우리나라 자동차 2차전지 생산의 주요기지가 될 수 있죠.울산은 또 을산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스탠덥)
 첫삽을 뜬 자동차용 전지공장은 2011년부터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전지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09년 9월 10일 UBC 울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