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수출 여건이 나빠졌지만 수출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 업체가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인지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석유화학업체에 열교환기 등을 납품하는 울산의 한 플랜트 생산 업체(대봉 아크로텍)입니다.
지난 92년 출발 당시에는 국내 대기업에 주로 납품했지만, 몇년전부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특히 직접 원유 정제를 준비중인 중동을 공략하면서 금융위기에도 아랑곳않고 수출액이 3년 연속 두배씩
뛰었습니다.
인터뷰)장봉식 대봉아크로텍 대표이사
"플랜트가 침체된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했어요. 산유국인 중동지역에서 석유를 직접생산하기에 직접 찾아가서 적극 마케팅을 하고"
해외 시장 개척은 연간 30억원의 기술 투자와 철저한 품질 관리,납품 기일 준수가 바탕이 돼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스탠덥)
이 회사는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무역의 날을 앞두고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해외 수주가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은 800억원으로 늘었고 직원 채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4백여명이 일하고 있지만 올해 신규 직원을 채용했고, 연말까지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정우/신입 사원
"취업난 속에 원하던 회사에 취직해 기쁘고 분위기도 좋아요"
이 회사는 중동 설비 붐도 10년뒤부터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하고 원자력 등 다음 단계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울산방송 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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