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이제는 국제도시

이영남기자 2009. 12. 11. 09:43

 앵커멘트)
 고도의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친환경 산업수도'의 기반을
굳힌 울산이 다음에 나갈 방향은 어디일까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를 목표로 나가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국가 중추산업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업도시가 된 울산.

 광역시 승격 이후에는 환경 개선에도 힘써 '친환경 산업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세계화를 지향해 국제적 도시로 나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최병국/국회의원 

 "굴뚝산업이 제대로 되려면 지적산업 미래산업으로"
 
 울산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의 산업체.
 제조업 경쟁력은 서울과 뉴욕의 두배이고,GRDP 연평균성장율은 서울의 2.4배,뉴욕과 도쿄의 3배 이상입니다. 

 연평균 인구 증가율도 2006년 기준으로 0.63%로 성장세입니다.

 하지만 울산이 제조업,특히 3대 주력산업에 치우친 점과 연구 개발 투자가 부족한 점은 지속적인 성장에 큰 걸림돌입니다.

 

인터뷰)강영훈/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실장 "구조 고도화,신성장 동력을 개발해야 오일허브"

 

 울산은 또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금융과 법률,교육 등 서비스 산업의 부족으로 삶의질이 도쿄나 뉴욕의 70% 수준인 점도 해결할 과젭니다.

 

인서트)허영도/울산대 경영학부 교수"인프라 부족"

 

클로징)
 울산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사회 문화적 인프라 구축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울산방송 이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