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을,미래 신성장 동력인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원전시설에다 원전 수출이라는 유리한 상황을 활용해 생산과
연구 거점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되고 있는 신고리원전 3,4호기.
2018년까지 신고리 원전 5,6호기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최근 울산형 원전이 수출되면서 울산은 경주와 기장을 잇는 동해안 원전축의 핵심이 됐습니다.
이곳에는 내년 9월 국제원자력대학원이 문을 열고,7천억원 규모의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인 스마트 1호기도 유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터뷰)김학노/한국원자력연구원 SMART 개발본부장
"삼창,일진에너지 등 울산 기업들도 스마트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원전 관련 7개 업체와 대학 등은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원전 밸리를 중심으로 생산과 연구 기반을 갖춘 원전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이상배/일진에너지 사장
"울산이 원전이 주변에 있고,유능한 기능 인력이 확보돼 있고,울산과기대도 설립되는 등 총체적 여건이 갖춰져 있기에.."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원전산업 마스터 플랜을 짜서 원전 집약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대학과 연구소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용희/울산과기대 교수
"국제원자력 전문대학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고 (원전 연구가) 원전수출과 맞물려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클로징)
203년까지 세계 3대 원전강국을 목표로 한 정부 계획에 맞춰 울산이 그 거점도시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울산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래테마관광 박차 (0) | 2010.01.31 |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태화강 만든다" (0) | 2010.01.29 |
울산 소공원 늘린다 (0) | 2010.01.21 |
세종시 여론전 (0) | 2010.01.19 |
울산시장 "차질없도록 노력" (0) | 2010.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