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현주소와 지원 정책을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달보다는 생산이 다시 7% 하락한 것이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대기업이 많은 자동차와 석유화학은 생산이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이 다수인 기계 장비와 전자 부품은 감소했습니다.
수출 주도형,대기업 중심인 경제 구도에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더욱 타격을 입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투자도 더 많이 줄였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기에 반등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실장
"울산은 기술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해야합니다."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에서 올해 개원한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환두/부산울산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장
"울산은 R&D 가 중요해 연간 700억원의 지원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도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700억원을 지원하고,내수기업 30개를 수출기업이
되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지원공단은 창업과 신성장기반사업 등을 지원하고, 울산상공회의소는 전자상거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정부 등의 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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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울산에도 중소기업이 있다. 아니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따라 대기업보다 비중이 클 수도 있다
울산 기업체수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율은 99.9%.
고용인수 기준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비율은 77%.
울산을 말할때 기자들은 흔히 자동차와 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 산업이라든가 혹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sk에너지 등 대기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순매출로 따지면 대기업이 당연히 높지만 기업체수, 고용인수로 치면 중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은 기억할 필요는 있다.
오늘 시청에서 12개 기관이 함께 마련한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
다소 형식적이어서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의 참석율은 낮았지만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굳이 쓴 기사다.
때론 100개를 취재해도 10개 때론 한개밖에 쓸 수 없는 것이 기사인데 이 기사가 그랬다.
기사의 흐름이나 강조할 점, 시간적 제약을 따지다보니하는 핑계는 있지만...정말 재미없는 기사가 돼 버렸다.
아이템의 참신성이 떨어지고 고민이 부족했음을 반성해야한다. 울산방송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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