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이 12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 전시로 연말을 풍성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기획공연에 이어 수능음악회, 시립무용단 송년공연, 시립청소년 교향악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찬 공연들이 막을 올린다.
특히, 전시분야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32일간 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숲에서 32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형전시회 “예술의 숲 야외 서예전”을 펼치는 등 울산문화예술회관의 12월은 시민들에게 한해의 알찬 마무리의 문화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에스트로 김홍재와 베토벤의 만남
울산문화예술회관의 12월을 풍성하게 가꾸는 공연의 선두주자는 마에스토로 김홍재가 지휘봉을 잡는 시립교향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합창”이다.
오는 10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르는 “합창”은 베토벤 최고의 교향악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웅장하고 완벽한 화음이 겨울밤의 낭만적인 감동을 객석에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능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수능 음악회”는 조윤범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미술작품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음악회.
울산시립합창단과 콰르텟엑스의 연주와 함께 미술사조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도 탁월한 “수능음악회”는 오는 7일, 24일 2일간 오전 11시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 환상적인 앙상블의 재즈 공연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 스타 민경인, 말로, 전제덕, 박주원, 차은주 등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하는 재즈공연 “The Five Live”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The Five Live”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던 열정적인 연주와 노래로 재즈 팬이 아닌 일반인 누구에게나 깊은 감동을 주는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로맨스
70살의 노신사와 29살의 당돌한 여성간의 황당한 로맨스의 해프닝이 선사하는 유쾌한 웰 메이드 코미디 “너와 함께라면” 연극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3시, 7시 양일간 3차례 공연된다.
“거짓말을 더 큰 거짓말로 만들고 극장을 오해와 웃음으로 가득 채운 걸작 홈드마”로 평가받은 이 작품은 남자역의 송영창, 아버지역의 서현철, 어머니역의 추귀정, 큰딸역의 이윤애가 무대위에서 펼치는 연기 또한 작품의 백미다.
■ 무용단 2010 송년 공연 “춤 concert"
“소리의 공통 언어”타악기의 향연과 신명나는 춤 등 2010년 울산시립무용단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펼치는 2010 송년 공연 “춤 concert"는 12월 17일 오후 8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휘모리 장단의 소고춤의 “무고” 옛 여인들이 달을 기원하는 모습의 춤“월하”춤의 언어적 표현과 흥의 깊이가 담긴 ”흥춤“ 섬세한 구성과 뒷 장단과 함께 주고받는 가락의 재미가 객석을 진동시키는 ”오고무“등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힘찬 도약의 2011년을 맞이하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 미래의 주역들 청소년들의 송년음악회
울산문화예술의 미래의 주역들인 꿈나무가 펼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합창단의 “2010 송년의 밤”음악회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소년 특유의 풋풋한 감동이 함께 할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교향악단의 ”고요한 밤 청소년합창단의 “푸른 하늘 은하수” 등 우리 동요 모음곡이 김종규, 한성용의 지휘로 마련된다.
■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인도와 봉사의 정신, 그리고 자선을 목적으로 하는 성탄절에 어울리는 대작 헨델의 오라토리오“메시아”는 울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다.
음악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의 하나로 인정받는 “메시아”는 김명엽 지휘자와 소프라노 김방술, 알토 김란희, 테너 박상혁, 베이스 성궁용 등이 합창단, 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그 장엄한 막을 올린다.
■ 예술의 숲에서 펼쳐지는 깃발과 등불의 향연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열린공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서예전”은 서예작품을 등불 깃발 등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참신하고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시 개막전부터 지역예술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320점의 서예작품이 깃발과 등불로 전시되는 이번 기획전은 그 규모에 걸맞은 작품들로 깊어가는 겨울밤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깃발과 등불뿐만 아니라 대형 조명트리도 함께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예술의 숲 야외 서예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전시된다.
■ 11시 모닝콘서트가 선사하는 12월 30일의 감동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화제를 모은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시즌 Ⅲ “11시 모닝콘서트”는 저물어 가는 2010년의 끝자락인 12월 30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마지막 감동을 선사한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 할수 있도록 흥미로운 자료들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11시 모닝콘서트”는 조윤범의 진행으로 콰프텟엑스의 현악 4중주, 김희선의 오보에가 함께한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한해를 갈무리 하는 12월을 맞아 ”청소년 등 계층별 작품특성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전시 등의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www.ucac.or.kr) 에서 확인하거나 울산문화예술회관 052-275-9623-8로 문의하면 된다. 끝.(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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