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이야기

아프니까 청춘이다<책마을>

이영남기자 2011. 2. 14. 10:39

오프닝)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20대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하는 책이 서점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설가 공지영씨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을 이야기한 책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책마을이야기에서는 눈에 띄는 베스트셀러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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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를 위한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출간 한달 만에 15만 부가 팔리며 2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취업의 포로가 되어 조급하게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위로하고 고민에 대한 해법을 들려줍니다.
 대학교수인 저자는 "젊은 그대들에게 부족한 것은 스펙이나 학점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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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공지영씨가 쓴 에세이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를 탈출해 지리산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한 필치에 담았습니다.

 50만 원으로 전세를 얻고, 품앗이로 집을 짓고,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마음의 부자가 되는지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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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유명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종이 여자>입니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역동적인 줄거리와 영화같은 빠른 속도감,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구성, 놀라운 결말로 소설은 독자들을 끌어들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