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역을 맡은 남경주씨와 인터뷰(문화예술회관 분장실에서)
앵커멘트)
전세계 4천만명이 봤다는 뮤지컬 맘마이아가 울산에서 처음 공연됐습니다.
대중적인 아바의 음악과 탄탄한 줄거리,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서트)"엄마에게 3명의 남자가 있었어"
결혼식을 앞둔 딸 소피가 자신의 아빠일지 모르는 세명의 남자를 초대합니다.
이야기의 축은 소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맞춰져 있지만, 남녀 간, 친구간,모녀 간의 사랑이 차례로 드러나며
감동을 자아냅니다.
인터뷰)최정원/도나 역
"서로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 느낄 수 있다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행복하게 됩니다."
소피의 정체성 찾기는 20,30대에게 어필하고,어머니 도나가 아마추어 그룹 시절로 돌아가 깜짝 공연을 펼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장면은 40,50대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자아냅니다.
인터뷰)남경주/샘 역
"세계를 뒤흔든 뮤지컬이죠.30대 또는 40대 50대 모두 공감을 가질 수 있고 아바의 명곡, 젊은 시절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죠."
2주라는 무대 설치 기간을 3일로 단축해 가능해진 울산공연에서는 최정원,남경주 콤비가 등장하고,이경미,황현정,성기윤 등 원년 멤버가 총출동했습니다.
맘마미아의 백미는 아바의 명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
객석을 가득 메둔 관객들은 공연이 끝날 쯤엔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김효선/동구 방어동
"영화를 보고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어요. 직접 보니 생동감이 있고, 바로 앞에서 보는듯 배우들의 연기도 최상입니다."
인터뷰)이임호/중구 약사동
"부인이 오자고 해서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 좋은 음악도 듣고 너무 좋습니다."
클로징)
뮤지컬 맘마미아는 3월 13일까지 이곳 울산문예회관에서 계속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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